순천시, 지역사회복지 7대분야 1,430억원 투입

  • 저소득층, 노인, 장애우, 여성 등 복지시책 시행

     

    순천시가 올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우,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지역사회 복지 사업 7대 분야에 1,400여 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를 개최해 2008년 순천시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된 복지예산 1,430억원은 지난해 대비 32% 증액된 것으로 복지순천을 지향하고 있는 의지의 구체적인 반증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으로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에 245억원, 저소득층 의료급여관리에 368억원, 장애인 생활안정지원에 40억원, 노인들의 노후보장에 190억원, 저소득층 아동보육료 지원에 146억원,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2억원, 취약계층 여성복지증진사업에 11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당면사업인 장애인체육관·종합복지관 신축, 신도심 종합복지회관 건립, 장사시설 공원화 사업 등에도 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여성 분야 등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책을 발굴 추진했으며 살기 좋은 복지도시를 조기에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소득자의 사망·가출·질병 등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28가구 가운데 5가구의 지원 여부와 1차 지원후에도 위중한 질병으로 위기 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4가구에 대한 2차 연장 지원에 대한 심의를 벌여 모두 지원키로 결정을 내렸다.

     

    대표협의체 관계자는 “순천시의 복지행정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올해 복지시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시민들이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