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4시간 행복이 달린다’

  • ‘행복24시 정겨운순천사람들’ 5개월동안 2만여건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순천시의 복지통합서비스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이 지난 5개월여 동안 2만1,000건이 넘는 의료·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동차량 2대로 의료취약지대에 있는 산간 오지와 벽지 주민들에게 원-스톱 의료, 생활,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24시 이동차량은 물리치료기, 체외충격파 치료기 등 의료기기 13종과 건강교육을 위한 52인치 LCD TV, 오존소독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430개 자연마을을 순회 방문하며 일반진료, 한방, 치과, 물리치료와 각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적인 의료는 물론 몸이 불편한 어른들에게는 여성자원 봉사자들이 노인들의 집안 청소도 돕고 어려운 세대에는 쌀, 생활용품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품을 갖춘 농기계수리 전문가까지 출동해 고장난 경운기 수리 외에도 전기수리,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등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광주은행 노관숙 부행장 등 저명인사와 22개 단체 1,37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했다.

    순천시한의사협회는 매주 1회 한방진료를 펼쳤으며, 청암대학은 안경제작, 이·미용, 진료보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제일대학 산업안전관리과는 매달 1 ~2회에 걸쳐 전기, 가스, 보일러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24시 진료팀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과 현장에서 같이 고민하는 등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행정을 펼쳐 행복한 생태도시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