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안심하고 드세요.

  • 순천시 간부 공무원, 의회의원 등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 가져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비상 방역 대책 마련도
     

     

    21일 순천의 한 식당에서 순천시 간부공무원, 의회의원, 의사회,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닭, 오리 사육농가와 식당 등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닭, 오리 소비촉진을 위해 순천시가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의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는 전부 살 처분 매몰되고 있고,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감염된 가금류 생산물 일체를 매매금지하고 있으며, 도축장에서는 도축검사를 실시하여 건강한 닭과 오리만 시중에 유통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식생활 습관상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익혀서 먹으면 감염 우려가 없으며, 감염된 닭, 오리라 하더라도 75도시 이상 삶아서 먹을 경우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서 도축장 종계장 등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집단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구성하여 소독예찰 및 방역초소 4개소를 운영하여 방역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또 지난 17일부터 구례, 화순, 여수 등 인근 시∙군과 통하는 주요도로 4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나섰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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