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작가들의 ‘순천 사랑’ 특별해 !

  • 순천시에 국내 유명 어린이 책 작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병호 작가 등과 함께 일러스트를 배우고 있는 예비 작가 55명이 낙안읍성에서 이틀간 머물면서 순천만, 낙안읍성, 선암사 등 주요 관광지에서 습작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적의 도서관에서 어린이 사서 30명과 예비 작가가 일대일로 작은 책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에는 국내 유명 동화작가 채인선 씨가  2006년 봄 한 달간 낙안읍성 초가집에서 장편 동화 “산골마을 초가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 개작 작업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순천을 찾았다.

     

    “이제 순천은 내 정신적인 고향이 되었다, 이 즈음이 되면 순천의 봄 풍경이 그리워 몸살을 앓게 된다.” “이번에는 부 담없이 여행 삼아 찾아왔다.”며 채인선 씨는 순천을 다시 찾은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이날 채인선 씨는 동산초등학교와 낙안읍성 초가도서관에서 낱말 찾기 게임과 그림책 읽어 주기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그림책 “순천만”을 만들고 있는 김윤이 작가를 비롯 5~6명의 어린이 책 작가가 우리 고장을 정기적으로 찾고 있어 순천을 찾을 때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해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책과 문화 관련 인사들에게 순천을 대외적으로 적극 알리고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갈 방침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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