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행복24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보름 행사 마련

  • 19일 주부클럽·사랑의띠와 승주읍 죽림마을서 자원봉사·한마당잔치 펼쳐

     

    순천시가 의료·생활·복지 통합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대보름 행사를 마련했다.

     

    주부클럽, 사랑의띠, 전기안전공사, 디카동호회, 여성회관 풍물팀 자원봉사자와 행복24시 진료팀은 19일 승주읍 죽학리 죽림마을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주부클럽 김윤아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죽학리 주민들에게 중식으로 떡국을 제공했고, ‘사랑의띠’ 봉사단은 파마, 커트, 염색 등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쳤다.

     

    디카동호회에서는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를 만들어 증정하고, 여성회관 풍물팀은 마을주민과 함께 풍물 한마당 공연을 펼쳤으며 전기안전공사에서는 누전차단기교체, 전열기교체 등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행복24시 진료팀은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가까운 병·의원 및 지소 등에 의뢰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사를 추진해 마을 공동체적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보다 더 향상시켜 살기 좋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만들기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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