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월 정례조회 개최

  • 노관규 시장 “자랑스런 시민운동, 감동과 공존의 룰 찾아야”

     

    순천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계획하고 꿈을 꾸지 않으면 일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생태수도, 순천만, 도시계획 등과 같는 업무는 건축물을 세우는 것과는 격이 다른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더 고민해서 긍정적으로 자신감있게 추진하면 시민들로부터도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계획된 사업을 11월말까지 마무리하는 클로징 11과 관련해서도 업무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조기에 마무리하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 설계변경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시장은 “생태수도 만들기를 위해 자랑스런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기존처럼 관공서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성공할 수 없다”며 “캠페인성이 아니라 시민들을 설득하고 대안을 마련해 감동과 공존의 룰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또 자가용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공신력있는 집단인 공직자가 솔선해 자가용 줄이기 운동을 실천해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동참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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