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의 새로운 보금자리

  • 순천시 장애인 보호소 ‘참샘동산’ 오는 3월 개관

     

    순천시에도 정신지체 등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보호소가 들어서게 된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적 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인 상사면 비촌리의 ‘참샘동산’(원장 김종선)이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숙소, 상담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보호작업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각각 갖춘 참샘동산은 단순보호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한 지속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운동, 놀이치료, 사회체험활동 등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게 될 전망이다.

     

    또 보호자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퇴소 후에도 가족들의 지속적인 학습지원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보호대상으로는 지적 장애인 및 기타 요보호 장애인이며 이용기간은 30일 이내로 보호자의 상담 후 연장 재계약도 가능하다.

     

    참샘동산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 장애인이나 자폐성 장애인만을 위한 별도 시설이 없었으나 새로운 보금자리가 탄생하게 됨에 따라 지적 장애인의 사회성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대가 될 것”이라며 “장애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입소 문의는 참샘동산(061-745-2225)으로 하면 된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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