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내 최초 생태 정원박람회 추진

  •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 제고 초점…2012년 개최 검토

     

    순천시가 여수 엑스포 개최와 발맞춰 오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생태 정원박람회 개최를 추진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순천지명 7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민공원 조성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 방안의 하나로 국제 생태 정원박람회 개최를 적극 검토해왔다.

     

    시는 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고 올해 하반기에 투융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또 동천과 순천만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정원박람회는 도시내 녹지 공간의 확보 등을 위해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프랑스 낭트시와 10여 년간 교류를 지속해온 중국 영파시를 비롯 독일, 일본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국제박람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만들기에 나선 순천시는 정원 박람회의 주제를 생태에 맞추는 등 생태수도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방안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개발로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인 생태수도 건설을 통해 명품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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