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불법 광고물 정비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박차

  • 올해를 ‘추방 원년의 해’로, 2010년까지 단계적 정비

     

    순천시는 올해를 ‘불법 광고물 추방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10년까지 단계적 정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불법 현수막, 벽보 등 유동 광고물을 중점 정비하기로 하고 유관기관 및 광고업체에 ‘공공기관 행정 광고물 설치 관리지침’을 통보하여 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불법광고물 정비 기동순찰반, 실버 정비단,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경찰, 위생, 도로 등 관련부서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500명의 회원을 가진 읍면동의 자랑스러운 시민운동 협의체를 통해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선전성 불법광고물에 계고장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대적인 지도 및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인 없는 간판 철거, 훼손된 간판정비, 표준 통합 간판 설치 등 간판문화를 개선하고, 시범가로 조성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집중단속으로 현수막 3,672건, 벽보 235,729건을 수거 및 폐기처분했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3건, 과태료 172건 37,410천원에 대해 부과 예고 등 행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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