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녹차 가공공장 준공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 본격

  • 농촌지역의 연3,000여명의 유휴인력 활용,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순천시는, 오는 4일 승주읍 평중리에 녹차가공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인 (주)현미에서 9억원의 사업비(보조,자부담 각50%)를 들여 지난 7월에 착공한 연건평 640㎡의 녹차가공공장이 완공되어  마을주민과 녹차 생산 농가등 90여명이 참여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가공공장에서 녹차와 함께 뽕잎. 감잎차, 쑥차 등의 유기농차를 1년에 72톤, 1시간당 티백 4,200봉을 제조할 수 있어 관내 154농가 234ha 재배지에서 생산되는 녹차의 상당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짐에 따라 녹차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과 연계하여 소규모 녹차 재배농가들의 고품질 티백차 위탁가공, 농촌지역의 노인 및 부녀자등 연인원 3,000명의 유휴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2006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에 의거 20개소의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치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2개소의 녹차가공공장이 설치 되었고, 2008년에는 친환경 우리밀∙쌀 가공시설, 생활밀착형 가공시설 등 4개의 가공공장을 설치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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