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렴행정” 발벗고 나선다.
금품․향응 제공률 0% 유지, 2009년 청렴도 9.2점 달성 목표
순천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금품 향응 제공률 0%를 유지하고, 청렴도 9.2점 달성을 목표로 청렴 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불친절 및 금품 향응수수 근절, 관행화된 위법∙부당 사항 개선, 민원처리 행정제도 절차 개선, 부서별 윤리경영 실천력 제고 등 5가지를 중점 추진 목표로 정하고,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2008년 청렴행정 추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불친절 공무원 이력관리와 부패행위 3진 아웃제를 실시해 옐로우 카드 공무원에게는 신분상 조치를 실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행화된 위법․부당사항 개선을 위해서 공익신고 내부 고발 보상제와 클린신고 센타를 운영하고, 내부청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렴행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패 취약사무 처리절차 공개, 민원사무 편람 제작, 정보공개 운영강화, 민원사무처리 실태 점검, 이의신청 안내 홍보 확대를 통해 민원처리 행정 제도․절차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그밖에 부서별 청렴행정의 날 및 시민 명예감사관 제도운영, 지속적인 청렴행정 교육과 분기1회 민원인이 공무원의 청렴도 측정 설문조사를 하여 청렴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법질서를 흔드는 원칙 없는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내부적으로도 불친절 공무원을 엄단하여 공직사회 내부를 더욱 투명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점 의혹이 없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주관한 2007년도 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 자치 단체 평균 8.80을 훨씬 상회하는 9.08점과 금품향응수수 0%를 달성해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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