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계산 도립공원 봄맞이 새 단장

  • 야생화 식재, 웰빙 산책로 정비 등 큰 호응  

     

    순천시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일 조계산을 찾아 줄을 잇고 있는 봄 나들이객들에 대한 이용 편의를 위해 본격적인 시설 정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승주읍 죽학리에 11,991㎡의 야생화 단지에 원추리 등 43종 7,710본의 야생화를 식재하고, 편백림 내 70m의 웰빙 산책로를 정비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0개소의 원두막과 3,700㎡의 산골마을 체험장 등을 마련했고, 안내판 4개소 및 방향표지판 13개소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9개 지역 13개의 안내판을 설치한 지난해에 이어 오는 5월말까지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계산, 봉화산 등 20여 개소의 훼손된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노면이 고르지 못한 등산로도 복원해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불편을 호소하는 작은 굴목재 인근 탐방로의 훼손 지역에 산사태 등 자연 재해의 사전 예방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이용객의 안전도모와 쾌적한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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