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도권 산업용 부품제조업체 유치

  • (주)일진글로벌과 율촌산단 입주 투자협약…신재생에너지 메카 기대

     

    순천시가 수도권 소재 부품제조 기업을 율촌산단에 유치했다.

     

    시는 25일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베어링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일진글로벌과 율촌산단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일진글로벌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율촌산단 7만2,600㎡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풍력 발전기용 대형 베어링 등을 제조할 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율촌산단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일진베어링과 동아오토모티브를 계열사로 거느린 (주)일진글로벌은 인도, 중국, 슬로베키아, 호주 등에서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튼실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올해 초부터 (주)일진글로벌 이상일 회장과 투자 상담을 벌이는 등 열정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실이다.

     

    노관규 시장은 “(주)일진글로벌의 투자유치로 우리지역을 부품소재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부품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율촌 제1산단내 기계 조립제작과 운반설비업체 등의 유치로 협동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율촌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광양만권 기업들의 생산능력 향상 및 해외 수출사업 활성화로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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