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새로운 컨셉의 특성화병원 개원

  • 4월초 순천평화병원 진료 개시.. 신경과·재활치료전문 병원

     

    올 4월초 개원을 앞두고 있는 순천평화병원은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지역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초부터 시작해온 무료의료봉사는 순천, 광양, 여수, 벌교, 고흥, 구례, 곡성등 전남동부권 지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순천평화병원(병원장:박진실)은 어느 지역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에 중심을 둔 특성화병원으로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대대적인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고흥군 도덕면에서 신경과 ․ 재활의학과  전문의 5명, 재활전문 물리치료사 30여명, 간호사 3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전문재활치료장비와 초음파기 등 의료진, 재활관련 치료사 등이 대거 참여해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마음으로 치료하는 진정한 히포크라스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장비 30여개를 이용하여 전문치료사의 정성어린 손길로 치료를 시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날 치료받은 박(여,67세)씨는 “시골 외진 곳까지 훌륭한 진료진과 장비,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에 치료를 받았다”면서 매우 흡족해 했다.

     

     순천 평화병원은 지역에서 흔하지 않는 진료과목인 신경과 재활의학과에 중심을 둔 특성화 병원으로서, 신경과 진료부에서는 고성능 MRI 등을 이용하여 뇌졸중 치매 조기진단을 비롯한 파킨스병, 어지럼증, 수면장애, 손발저림, 손떨림, 안면마비, 간질 등의 질환을 진료한다.

     

    또한 재활치료센터에서는 각 분야별 50여명의 전문치료사가 뇌졸중 척추손상 등 중추신경계 재활, 소아전문재활치료실운영, 운동선수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전문운동치료실(MTT)운영 등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와 장비, 인력을 갖추고 현재 수도권에서 운영중인 차별화된 치료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중운동치료실은 대학병원에서는 흔하지 않는 첨단치료시설로써 보행장애 등의 환자에게 일반 운동치료에 비해 5배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평화병원은 “이처럼 진료컨셉을 정하기까지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특정 진료 분야에서는 대학병원이상의 전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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