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크루즈 여행객 대거 몰린다

  • 4월 2~3일 1,000여 명 순천만․낙안읍성 등 관광

     

    오는 4월중에 일본 등 국내외 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입항해 순천 관광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연안 크루즈선 산업이 본격화 되면서 오는 4월 2~3일 일본 연안크루즈선인 ‘니폰마루호’와 국내 연안크루즈선 ‘팬스타 허니호’가 잇따라 여수항에 입항해 탑승객들이 순천만과 낙안읍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니폰마루호 탑승객 550여 명이 한꺼번에 순천만, 낙안읍성, 송광사 등을 관람할 계획으로 있어 시는 일본어 관광해설사 배치와 전통복식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편의시설들을 갖춰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관광사업.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세계 유일의 온전한 습지 순천만과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등 유명 관광지의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반여건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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