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솔밭해변·해수풀장, 내달 5일 개장

  • 전국 3대 해변으로 온 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



  • 맑은 햇살과 소나무 숲, 청정바다를 자랑하는 보성 율포솔밭해변과 해수풀장이 내달 5일 개장된다.


    군에 따르면 남해의 청정해역에 위치한 율포솔밭해변과 해수풀장이 오는 7월 5일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장되어 해수풀장은 8월 18일, 율포솔밭 해변은 9월 9일까지 본격적으로 피서객들을 맞는다.


    율포솔밭해변은 폭 60m, 길이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과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해주며,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3대 우수해변이기도 하다.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율포솔밭해변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풀장은 보성군이 경영하는 시설로서 지하 120m에서 용출되는 심해수의 맑고 청정한 물을 사용하며, 천혜의 해안경관을 보면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워터파크이다.


    해수풀장의 주요 시설은 성인용풀과 어린이용풀, 파도풀, 유수풀이 나누어져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플레이, 드레곤 슬라이드, 해적선, 스페이스볼, 우산분수 등의 놀이시설과 원두막, 파고라, 야외벤치, 매점, 식당, 수영복 코너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최고의 물놀이 공간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솔밭해변의 주변의 상가와 주택을 철거하고 백사장과 송림을 확장하였고, 풀장 내 바닥 보수공사 등의 시설을 정비하여 이곳을 찾은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해변과 근접한 곳에 10,000㎡면적의 율포 오토캠핑장이 7월중 개장을 앞두고 있어 율포솔밭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해변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해수풀장 옆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율포해수녹차탕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고,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보성다비치콘도, 보성리조트 등은 최고급 객실과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관광객의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변은 1930년대에 개장된 유서 깊은 해수욕장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락철 질서 확립, 친절한 서비스, 시설물 및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편안하게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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