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아름다운 철쭉향연

  • 제20회 장흥제암철쭉제 : 5. 1~5. 10 (10일간) / 본 행사 : 5. 9(일)

  • - 철쭉제례, 철쭉선아 설발대회, 소망리본달기, 초청가수 공연 등


    남도의 끝자락 정남진 장흥군(군수 이명흠) 제암산 정상에서 제20회 장흥제암 철쭉제를 개최한다.


    제암 철쭉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본 행사는 5월 9일 열린다.


    이 제암산 제단에서 다음달 1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철쭉선아 선발대회, 소망리본달기, 꽃씨 풍선 날리기, 전국 산악인을 위한 딩동댕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철쭉은 진달래가 빛을 발하는 4월 하순에 피기 시작하여 5월 중순이면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올라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을 관광객에게 내보인다.


    철쭉 군락지의 명소인 제암산은 807m로 호남정맥의 한 줄기로 서남해를 품어 안은 산이며 장흥읍의 북동쪽에 위치하여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완만한 기암괴석과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 소나무와 철쭉, 다양한 산야초가 자생하여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호남명산중 하나이다.


    군 담당자에 따르면 “철쭉의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곰재산 정상에서 사자산으로 오르는 간재까지가 최대의 철쭉 군락지”라고 말했다.

    5월초를 뜨겁게 달굴 제암 철쭉제와 더불어 한우로 전국에 알려진 장흥토요시장, 장흥 키조개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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