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성황리에 종료

  • - 전국에서 가장 긴 봄 축제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 된 완도군 청산면에서 지난 4월 10일부터 5월2일까지 23일간 개최된 2010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가 4만여명의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개막식때 김종식 완도군수가 말한 것처럼 “느림의 섬 청산도는 아무리 급한 사람이 찾더라도 발걸음이 느려질 수 밖에 없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섬”이었다고 말한 것처럼 청산도를 다녀간 관광객들은 모두 탄성을 자아냈다.
    2010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느림의 종, 느림우체통, 슬로길 1억보 걷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난해 제1회 세계슬로걷기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청산도의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청산도의 아름다운 봄 경관과 과거를 직접 보고 완도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전복요리를 맛보고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직접 경험하며 관광객들은 청산도의 아름답고 토속적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축제였다고 관광객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축제기간중에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져 완도군 청산면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 속의 슬로시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축제는 겨울에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와 더불어 봄에 열리는 축제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축제로 기록되었다.
    완도군은 2010청산도슬로걷기축제의 성공적인 성과에 만족하며 2011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고 즐기고 맛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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