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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땅끝마을 여행

  • 비를 머금은 구름이 하늘에서 산 중턱까지 길게 뻗어있는 날입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하늘도 잔뜩 찌푸렸는데요, 그래도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해남 땅끝마을로 향했습니다. 

    땅끝마을에 도착하니 구름이 곧 땅끝마을 건물의 지붕에 다을 듯이 더 내려앉았습니다. 이 정도면 땅끝전망대에 올라간다고 해도 주변풍경이 하나도 안 보일 것 같군요. 그래서 땅끝자연사해양박물관에 들러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박물관을 둘러보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렇게 하고 박물관 문을 나섰는데도, 날씨는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희망의 종과 소원성취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땅끝마을 폰카 촬영 일번지라고 해야 하나요.

    땅끝마을을 찾은 분들이 반드시 사진 한 장은 찍고 가는 장소입니다.

    땅끝항 여객선 대합실입니다. 이곳은 노화도나 보길도를 가려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오늘은 안개 때문에 한동안 배가 뜨지 않아, 땅끝마을 입구까지 막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행이 제가 갈 때는 밀리지 않았습니다.

    땅끝마을 입구에서부터 세 번째 보는 땅끝마을 표지석과 맴섬입니다. 맴섬을 해넘이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 계단을 타고 모노레일 타는 곳이나 땅끝탑으로 갈 수 있습니다. 

    땅끝모노레일 타는 곳입니다. 매표소와 승강장이 있습니다.

    땅끝전망대 풍경입니다.

    비구름이 전망대를 가려 정망대의 형태만 나타납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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