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도에 다기능 경로당 생겨

  •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로서 역할 기대



  • 완도군은 지난 25일 노화읍에서 김종식 완도군수와 이효석 노화읍 노인분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전남완도군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142.66㎡의 1층 규모로 방 2개, 부엌 1개, 사무실 1개가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월말에 완공되었다.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은 노인대학운영, 각 마을 경로당 대표 회의, 임원진 회의장소 등으로 활용되며, 노래방 기계 및 각종 운동기구가 있어 주민들의 주요 여가생활을 담당한다.


    노화도는 총인구 5,710여명중 노인인구가 약 27%(1,550여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복산업의 전진기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지역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축사에서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생활이 소외된 섬 지역에 다기능 경로당 건립이 노화도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대한노인회 노화읍분회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후원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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