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 학생 단체관람 신청 쇄도

  •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 해조류박람회 비중있게 수록 관심폭발



  •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체험학습을 하기위해 학생단체관람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관람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해조류박람회 주제와 개최 배경이 알려지고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적 컨텐츠 구성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교육지도자와 현장교육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현지답사를 위해 완도를 속속 방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목포 영화중학교(교장 박재석) 체험학습담당교사 등 4명이 완도 현장을 사전답사하고 체험학습 신청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전국에 35개 초중고에서 단체관람 및 체험학습 신청서를 접수했고 하루에도 수십건의 신청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국제해조류박람회가 비중 있게 수록되어 교사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체험장이 동북아 해양실크로드 해상무역 역사관, 장보고해상무역상단 체험존 등 청소년들의 꿈과 진취적 기상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꾸며지는 등 교육적 측면과 친환경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학습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체험학습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중등교장단 등 교육관련 기관단체와 해조류박람회 학생 관람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초등교장회와 중․고등학교 교장단도 지난해에 완도 팸투어를 실시하고 해조류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등 박람회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산업 진흥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에,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많이 관람하여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청 교육지원담당은(061-550-5190~3) 학생단체관람 입장권을 사전예매하여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기 바라며 일시에 학생관람객이 몰리지 않도록 일정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3월 31일까지 단체관람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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