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07 지방행정연수대회서 우수상 수상

  •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완도군은 “전라남도가 공무원의 연구․연찬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지방행정연수대회에서 완도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07년 지난달 30일 완도군을 비롯해 여수시, 순천시 등 전남 12개 시·군 14개 연구팀이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농어촌 소득증대 분야, 문화관광 진흥분야, 행정․교육․혁신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 2007 제16회 지방행정연수대회에서 완도군이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완도군연구단은 발표논문을 통해 완도군의 미래 주도형 고부가가치 성장동력 산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을 역점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발전전략」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추진 전략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월빙 사업화 시스템 구축, 해양생물지원뱅크 건립, 노화방지 종합연구소 건립, 해양생물 유전자 지원 및 이용기술 개발, 해양바이오 벤처기업 유치촉진 사업 등을 제시함으로써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은 “완도군은 전국에서 잘 알려진 유명한 수산군으로 매우 시기 적절한 연구였다”며 좋은 평가를 하였고, 대회에 참여한 시군직원들로부터도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완도군은 현재,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해양생물연구센터, 후코이단 산지가공시설, 해양바이오산업 창업지원센터,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벤처기업 유치 협약체결, 웰빙 해양테마 파크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준공하였거나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 2월경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연맹사무국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금번 지방 행정연수대회는 지난해까지 전남도내 자치단체가 격년제로  의무적으로 참가하고 부단체장이 발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공무원의 개별적 연구모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연구팀장이 직접 논문을 작성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완도군은 공무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연구․연찬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단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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