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마을종합도면‘어르신들도 보기 편해요’

  • 전국 최초 항공영상 활용제작, 새주소 및 주요시설물 사진 표기

  •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항공영상을 활용한 마을 종합도면을 제작․배부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1년부터 9개읍면의 도면 255부를 제작․배부 완료했으며 미제작한 3개면에는 금년 상반기까지 90부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마을종합도면은 잦은 토지분할․이동에 따라 신뢰도에 한계가 있고 도면이 쉽게 훼손되어 장기보존이 어려워 열람하는데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영상을 활용한 읍면별 종합도면을 제작했다.

    항공영상 활용 종합도면은 소규모 토지지번 식별이 가능하도록 확대도를 별지에 도입하였으며 대로급 새주소와 관공서 등 주요 시설물 사진과 명칭을 표기하여 시력이 떨어진 노인들도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도면용지는 훼손이나 잉크 번짐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용지로 제작하여 누구나 편리하고 한눈에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영상을 활용한 종합도면은 주민열람용은 물론 각종 통계자료 수집과 토지 실태조사,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 각종 공공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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