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박람회 전복시식체험 인기 최고

  • 식품체험관에서 하루 2,000명 선착순 무료시식 체험



  •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유독 관람객 대기열이 눈에 띠는 체험관이 있다.

    건강식품관내 시식체험 코너인 ‘완도바다 전복궁’이 싱싱한 전복으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완도군협회(회장 오한윤)의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복 무료시식행사는 완도산 전복을 다시마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여 호응이 뜨겁다.

    서울 노원구에서 온 김모(51)씨는 ‘전복 주산지인 완도에서 싱싱한 전복을 먹을 수 있어서 오래 기다리는 보람이 있었다며 서울에 올라갈 때는 완도산 전복을 꼭 사가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겠다’고 말했다.

    해조류박람회 건강식품관은 ‘바다의 보약 해조류’를 주제로 해조류를 통해 미래의 삶을 발견하는 메시지를 4개존 17개 코너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역사 속 해조류, 몸을 치유하는 해조류, 해조류가 음식으로 변신하는 미래의 식량 대체자원으로 가치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약으로 쓰이는 해조류를 소개하고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명나라 사신의 병을 이해하고 해조류 식단을 차려낸 의녀 장금이의 지혜를 통해 해조류의 약리적 효능도 알 수 있다.

    난중일기에 기록된 전투식량으로 쓰인 미역밥 등 선조들의 해조류 음식의 이용과 지혜를 엿볼 수 있고 다시마를 불로초로 여겼던 진시황의 해조류 식품 일화도 소개한다.

    TV방송, 의학프로그램, 밥상 프로그램 등에 다수 출연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해조류의 영양적 측면을 소개하며, 해조류 요리 갤러리는 관람객의 식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세계 해조류 요리,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건강밥상 레시피, 방사능 안전지대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완도바다 전복궁’ 코너는 건강식품관내에서 운영하며, 박람회가 끝나는 5월 11일까지 평일에는 7회, 주말에는 8회를 운영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