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립도서관, 찾아가는 독서지원 서비스 큰 호응

  • 이젠 책읽기 어렵지 않아요



  • 완도군이 도서관 이용이 비교적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독서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거동불편 장애우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지원서비

    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5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은 완도군립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읽기, 구연동화, 독후활동 등 독서환경 조성과 책읽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하고 친숙하게 수업을 진행한다.

    5월 25일부터 완도읍 다문화센터에서 3회를 개최하여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7월 26일까지 총 200여명 참여를 목표로 총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독서지원서비스 프로그램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다문화 가정 주부인 데레온 아나리자(필리핀, 완도읍 거주)씨는 ‘한국어 읽기, 쓰기가 서툴러 자녀 교육에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완도군에서 운영하는 독서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녀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은 부족한 한국어 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완도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도록 찾아가는 독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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