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국제슬로시티연맹 홍보대사 됐다

  • 슬로시티 가치 실현과 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공로상도 수상



  • 민선 3,4,5기 완도군수직을 역임하고 오는 6월말 퇴임하는 김종식 완도군수가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네델란드 슬로시티인 미덴 델프란드(Midden-delfland)에서 세계 28개국 187개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2014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김종식 완도군수가 국제슬로시티 대사로 공식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김종식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슬로시티 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하고 가치를 확산시켜 온 것은 물론 청산도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받아 육성발전 시킨 공적이 국제슬로시티 연맹에 인상깊게 받아들여져 6월 21일 대사 위촉과 함께 공로상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2007년 12월 청산도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받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슬로우걷기축제를 저비용, 고효율의 부가가치가 높은 우리나라 대표 걷기축제로 육성해 왔다.

    청산도 슬로길을 세계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 받았고 청산도 구들장논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슬로시티 가치 확산에도 주력해왔다.

    청산도의 가치를 발견하고 널리 알리면서 청산도가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2013년에만 37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국민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슬로시티 발전과 슬로시티 확산을 위해 2009년 제2회 슬로시티 글로벌포럼을 완도에서 개최했다.

    금년 4월에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세계 슬로시티 시장들을 초청하여 제1회 국제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를 개최하고 완도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완도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등 폭넓은 활동으로 슬로시티 운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김종식 군수는 재임 12년의 민선 3,4,5기 군수직을 마치고 오는 6월 30일 명예롭게 퇴임하며, 국제슬로시티연맹과 함께 슬로시티 확산을 위해 대외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군수는 재임기간동안 경영행정, 세일즈 행정, 벤처행정을 추진하여 완도의 브랜드가치 향상은 물론, 전복과 해조류 등 특산품 소비 대중화, 신성장동력산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등 완도군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자지단체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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