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목과 갈등이 없는 완도사랑 군민 건강걷기대회” 성료

  • - 진정․투서가 없는 완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결의문 채택도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반목과 갈등이 없는 건강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 26일 개최된 완도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가 김종식 완도군수, 김부웅 군의회 의장, 안동준 완도경찰서장, 김진욱 완도해양경찰서장 등 군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건강한 지역사회 운영협의회(회장-최상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행사로 “건강한 완도만들기 실천결의문” 낭독이 있었고 2부행사로 공설운동장, 현대아파트, 군청, 최경주광장, 공설운동장까지 약 5㎞ 걷기대회가 있은 후 3부행사로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TV, 자전거, 쌀 등 150여종의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었다.

     

    특히, 건강한 완도를 희망하는 군민일동으로 낭독된 “건강한 완도만들기 실천결의문”에서는 △지역발전과 지역이미지를 저해하는 비방과 진정, 투서행위 배척 △우리지역의 최대현안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질서, 청결운동 적극 전개 등 3가지 사항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과 비전과 꿈이 있는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관계자는 “건강에 좋다는 우유를 먹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걷기운동은 현대사회 성인병인 고혈압, 비만등을 예방하는데 좋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지역에 걷기운동이 더욱 확산되고 비방과 진정, 시기와 질투가 없는 화합하고 건강한 완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건강 걷기대회에 참석한 완도읍 K모(54세)씨는 “평소 운동을 게을리 하였는데 오늘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걸어보니 땀도 많이 흘려서 그런지 기분도 상쾌했고 앞으로 걷기운동을 자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 건강 증진홍보관을 운영,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측정을 하고 고혈압, 고혈당 주민에 대해서는 개인별 적정 운동처방 및 시식상담을 해 주었다.

     

    건강한 지역사회운영협의회는 지역 현안문제를 주민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 조정, 해결함으로써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1월에 결성된 단체로 완도 관내 18개 주요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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