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건강교실 운영 "건강은 업(UP)!, 뱃살은 다운(DOWN)!"

  • - 비만탈출 참가자들 싱글벙글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난 6월 20일부터 BMI(체질량지수) 25이상인 성인비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영양․운동교실을 8주간 일정으로 실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생활환경의 변화로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비만, 과체중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만성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건의료원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질병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은 업(up)!, 뱃살은 다운(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비만의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비만탈출 영양․운동교실을 개설하여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먼저 운동요법으로 주간운동으로 체중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요가를 실시하고 야간운동으로 공설운동장에서 올바른 걷기지도에 따른 걷기운동, 또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과학적인 운동요법을 실시하였고, 식이요법으로는 자신의 비만 정도에 맞는 식단을 작성하고 칼로리를 조절하여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식이요법 교육을 광범위하게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비만탈출 참가자들은 신체계측과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의 검사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을 파악하고 체중변화를 측정해 비만자의 체질량지수(BMI)의 감소여부까지 조사하므로써 기초 건강진단과 체중감소에 따른 건강증진이라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씨(61 완도읍 가용리)는 “교육에 참가하기 전에는 체중감소를 위해 혼자서 나름대로 운동을 하였으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항상 의문 이었는데 올바른 걷는 방법에서부터 내 몸에 꼭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고 운동처방사와 더불어 체계적으로 운동을 실시한 결과 8주 만에 허리둘레가 5cm정도 줄어들어 바지를 줄여 입고 내 몸에 맞는 운동방법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고 즐거워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의료원에서 처방한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이행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체중이 평균 3㎏이상 감소하였고 혈압과 당뇨 수치도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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