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공무원,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에 뜨거운 동료애 보여

  •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군 산하 모든 공직자가 뇌종양으로 외롭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을 돕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완도군은 갑작스럽게 뇌종양 판정을 받아 1차 수술에 이어 2차 수술까지 받고 전남 화순군 소재 J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양욱씨(52세. 지방행정6급)씨를 돕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모아진 1천만원을 김종식 군수가 직접 병실을 찾아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뜻과 함께 전달했다.
     
    완도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직원들이 있을때 마다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너나 할 것 없이 발벗고 나서는 끈끈한 동료애가 넘치는 자치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양욱계장은 1976년에 공채로 지방공무원에 임용되어 모범공무원 표창과 광주지방법원장으로부터 호적사무 발전유공 표창 등을 받았으며, 모든 직원들에게는 꼭 한번 같이 근무하고 싶은 계장으로 인식될 정도로 업무 추진능력과 직원간의 유화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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