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119구조대, 나무제거 출동



  • 해남소방서(서장 윤강열) 소속 완도119구조대는 장마로 접어들던 지난 6월 29일 11시경 완도읍 망남리 마을에서 나무제거요청에 의한 구조출동을 하였다.

    이날 완도를 포함한 남서쪽 호우 경보 및 강풍 주의보로 인해 강한 비바람으로 마을 당산나무의 직경 60cm정도 되는 큰 나뭇가지가 부러져 완도 119 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하였다. 현장에 도착한바 가지가 부러지면서 아래 있던 화물차를 덮치고 부러진 나무(약 2000kg)의 위쪽이 나무에 기댄 형국으로 곧 정자를 덮쳐 2차적인 피해가 발생될 상황이었다.

    부러진 나무의 상부는 스테틱 로프를 이용 2중으로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정, 하단부위는 구조차의 크레인으로 고정 하여 안전 확보 후 아래 부분부터 체인톱으로 단계별 절단 작업을 실시하여 약 3시간여 만에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작업을 완료 하였다.

    완도119구조대 담당자는“여름장마철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날엔  큰 나무, 내구성이 취약한 오래된 담벼락, 불안정한 구조물 아래에는 캠핑 등 사람이 일정시간이상 머무른다거나, 차의 주정차 등의 행위를 피함으로써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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