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육시설 연합 가족한마당

  • - 영·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큰 몫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가정 내 자녀 양육 기능이 약화되고 이에 따른 출산율 저하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이 관내 18개 영·유아 보육시설이 함께하는 보육시설 한마당 잔치를 열어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도서로 이루어진 지역의 특성상 영·유아가 한자리에 모이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2,000여명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완도군 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정미)는 영유아 보육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와 보육시설관계자와 가족간의 화합과 단결을 돈독히 하고 지역발전과 보육의 선진화를 실현하고자 지난 8일 완도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보육시설의 영유아와 학부모,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완도군 보육시설 연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최한 “완도군 보육시설 연합 가족한마당 큰잔치”는 보육시설 관계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보육의 연장이며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는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보육시설 연합회 완도군지회 주관으로 실시한 행사는 국공립, 법인, 민간등 18개소 보육시설이 참여하였다.
      입장식에 이어 보육원 아이들의 선서, 신나는 율동 배우기, 원아와 부모들이 함께하는 전략 줄다리기, 하늘을 향하여, 통 굴리기, 화합의 파도를 넘어라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육시설종사자와 학부모, 아동들이 함께 화합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김종식 군수는 『보육시설 관계자에게 아이들의 부모이자 또한 스승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였고,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출산율이 최저수준이라고 말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은 우리지역 사회 모두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양육비 부담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여 맞벌이 부부들이 영·유야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차적으로 복지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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