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최고의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개장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명사십리 현장에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봄부터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데 이날 개장이 됨으로서 관광객과 피서객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매년 20여만명의 피서객이 찾았던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2005년 12월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연륙교가 개통되자 지난해에는 120여만명의 관광객과 피서객이 찾았던 명소로 군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만큼 개장식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펼쳐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장식은 모래조각 시연과 선박의 해상퍼레이드, 도립국악단 공연, 물속 튜브 줄다리기, 모래사장 건강달리기, 전국대학생 끼 자랑대회, 관광객을 위한 즉석 노래자랑, 해변 골프대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켐페인등 다양한 행사가 하루 종일 펼쳐졌다. 

     

    모래사장 건강달리기와 즉석노래자랑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완도수산물을 부상으로 수여받아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남해안 최고의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올해에도 이미 7만여명의 관광객이 바다의 낭만을 만끽하고 돌아가 전라남도 최대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제주에서 왔다는 현경열(제주시 일도 2동)씨는 『친구들과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곡 여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왔다는 김명철(대학생)군은 『기말고사를 마치자 마자 달려왔다며 개장식을 모르고 왔는데 여러 가지 이벤트와 선물을 받아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한 명사십리해수욕장은 화장실, 음수대를 지난해 보다 두배로 확충하고, 1천여대의 승용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포장하여 1일 20여만명의 피서객을 수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