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12회『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수상 영예

  • 민선3기에 이어 각종 외부평가에서 두각 나타내고 있는 완도


    완도군이 2007년 제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자치단체로 결정됐다.


     지난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선자치 1년 전국자치단체평가에서 완도군정이 경영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문대상을 받게 되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인적, 물적 자원이 월등한 시단위 지역들과 경합하여 완도군이 당당히 자치경영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완도군의 공격적인 세일즈행정, 경영행정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이었다.


    전국최고의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완도군은 어패류와 해조류 등 특산품 대도시 직판행사인『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를 기획하여 5년 동안 꾸준히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On~Off라인을 통하여 2백억원의 판매성과를 거양,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였다.


    올 4월부터는 전국 각 지역의 활동력 있는 사회단체장과 통장, 아파트단지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명예면장․ 명예이장을 공모하여 전복면장, 넙치면장, 멸치면장, 다시마이장 등의 직함을 부여하고 완도특산품 판촉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함으로써 어가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 개선에 진일보한 적극적인 경영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평정했던 KBS 특별기획 드라마「해신」세트장 유치와 건강의 섬을 브랜드화한 완도방문의 해 선포를 통하여 관광객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05년도에는 500만명의 관광객과 16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행자부에서 선정하는 지자체우수혁신 사례의 표본이 되기도 했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해양생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2005년 12월 첫 삽을 뜬 해양생물연구센터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해양바이오산업창업지원센터, 해양생물자원뱅크 건립 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원대한 프로젝트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완도군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수산 신기술, 마케팅 교육 등 체계적인 수산 경영 전략을 배우려는 전국의 수산경영인들이 몰려들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올들어 행자부, 농림부, 문화관광부 등 중앙 부처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서 계획수립의 타당성과 지역민의 사업의지를 평가한 결과,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시범사업 등 3개 부문에 선정되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시 지역과 경합, 엄격한 심사와 공정한 평가로 전남지역 유일 수상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 4. 27일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접수를 받아 1차 심사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얻은 35개 기초자치단체를 선발하였다. 이어 2차 서류 전문심사 결과 상위 26개 지자체를 선발하였으며, 2차 관문을 통과한 지자체 주민을 무작위 추출하여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전화로 주민만족도 조사를 거쳐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완도군 등 12개 지자체를 대상수상단체로 확정했다.


      완도군은 최종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서강대 손병두 총장을 비롯한 각계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터뷰심사와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주최측 관계자가 전했다.


      완도군은 민선4기 출범이후 올 1월에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회 장보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4월에는 한국언론인 연합회와 정경뉴스가 주관하는 제2회 지방자치발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5월에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도 2년연속 수상하는 등 전국단위 외부평가에서 민선3기에 이어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의 영예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수상을 통하여 지역가치를 혁신하려는 자구적인 노력과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가슴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시상식은 오는 7월 6일 오후2시 서울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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