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당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농경지 침수 걱정 끝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마다 상습 침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금당 삼산지구 52ha에 대한 침수 해소 및 토지 생산성 향상 등 영농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국비 59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우기 및 자연 재난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2019년부터 농림 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 되는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국비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은 배수문 1개소 확장 재설치 및 배수로 3.1km 확장 등이며,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의 기본 계획을 시작으로 2021년 세부 설계 실시 등 행정 절차 이행 후 4개년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완도군 차재철 안전건설과장은 “금당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영농 환경이 개선되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고, 농경지 침수 예방으로 수확량 증가 등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수개선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여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청 그리고 금당면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현재 배수개선사업 2개소(노화 구석, 노화 충도)를 시행 중이며 이번 금당 삼산 배수개선사업으로 총 3개소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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