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

  • 지역 특성 · 의견 반영한 맞춤형 폐교활용 정책 발굴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17일(월) 장흥교육지원청에서 도내에 산재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재정팀장 및 재산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는 관련 법규 및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적극적인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 공유재산심의회 운영 △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 학교시설 개방 확대에 따른 행정재산 사용 허가 △ 교직원 관사 관리 운영 등에 대한 실무를 교육했다. 또한, △ 폐교재산 법제 교육 △ 미활용 폐교재산 활용 촉진 △ 교육시설공제 가입 및 재난 관리 직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폐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정책을 안내하고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기존의 ‘폐교를 지역민에게’ 사업을 추진하되, 지역 특성 및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수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체 활용도가 낮은 미활용 폐교에 대해서는 매각 또는 대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 이어 참가자들은 공유재산 관리 경험과 실무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활용사례 및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오늘 연수가 공유재산에 대한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공유재산이 지역민의 뜻에 맞게 관리되고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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