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외딴섬 주민을 위한 종합자원봉사 활동 전개

  •   외딴섬 주민을 위한 따뜻한 사랑 봉사활동 펼쳐

      완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7월 10일 금일읍 충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방·한방, 이·미용봉사, 보일러수리∙점검, 돋보기안경 지원, 선박장비 수리 등 전문 기능분야 별로 종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추진하고 있는 외딴섬 사랑의 봉사활동은 통합형 one-stop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매월 외딴섬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바 30여명의 전문기능을 가진 자원봉사자 및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들로 봉사반을 편성 평소 혜택에 취약하고 소외되기 쉬운 의료, 이·미용 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종합봉사 활동 시 마다 관련 수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금번 봉사활동 수혜자인 김복덕 할머니는 “머리 한번 하려고 해도 금일읍까지 나가야 하는데 정기 여객선도 없는 소외된 지역에 의료와 미용을 한꺼번에 무료로 받고 보니 너무나 고맙다”며 자원봉사팀의 노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하였다.
      한편, 충도 이장 유석주씨는 “외딴섬에서 거주하고 있는 불편사항은 이루 말 할 수 없는데 이곳까지 직접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특히 금번 봉사활동에는 평소 의료 수혜에 취약한 이곳 충도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장외 한방 및 치과 공중보건의, 방문보건담당 등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에서 마련한 백미 20kg 5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의 훈훈한 미담이 되기도 하였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외딴섬 자원봉사는 행정에서 소외된 도서주민들에게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매월 외딴섬을 직접 찾아가 생활불편 해소 및 각종 문화 헤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당해 종합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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