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민불편 가중시킨 주소체계 개선

• • 작성일 2007-04-16 23:10:59 | 수정일 2007-04-16 2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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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지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 주소 체계로

  완도군이 토지 지번을 사용하고 있는 현재의 주소체계를 도로명이나 건물번호로 바꾸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완도군 주소의 대부분이 토지 지번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급속한 산업사회로 활발한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형의 변동으로 지번이 매우 불규칙한 모습을 갖게 되어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느껴 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100여년 동안 사용했던 지번 위주의 주소체계를 도로명과 건물번호의 주소 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이 사업은 올해 시작하여 오는 2009년 말까지 3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사업 완료 후에는 주민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2011년 까지는 새주소 와 기존주소를 병행해서 사용 하고 2012년부터는 새 주소를 전면 사용하게 된다.

   

  군의 관계자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새 주소로 사용하게 되면 집이나 상가등을 찾는데 매우 편리 할 것이라며. 각종 사고와 재난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하고 우편물이나 방문 등 주민생활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주소체계가 바뀔 경우 공무원과, 이장, 새마을 지도자, 어촌계장등을 통하여 관련교육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대민홍보로 주소변경체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의 경우 해안선의 매립지역이 많고 도서지역의 특성상 동일번지 내에도 2~3가구의 세대주가 전입되어 있는 등 주소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진즉부터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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