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폐 부지 활용 주민쉼터 조성 큰 호응



  • -  마을환경개선 등 바닷가 “울모래 마을” 만들기 본격추진

    완도군(군수 김종식)의 바닷가 “울모래 마을” 만들기 추진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30개 시범지역에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 지난해부터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지역재디자인 용역을 완료한 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가꾸기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인센티브는 ‘07~’09년까지 총 22억여원에 달하며 매년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지역별 차등 지원해주고 있다.

    완도군은 금년초부터 대상지역별로 사업을 착수하여 첫 신호를 울린곳이 신지면 내정마을이다.

    내정마을에는 명사십리 송림해변에 40동의 야영텐트촌 시설비 120백만원을 지원하여 금년 하계 휴가철에 적지않은 관광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오래전 마을회관 부지로 쓰레기만 쌓여갔던 빈 공터가 마을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주민쉼터로 탈바꿈 되었다.

    내정마을 주민쉼터는 주민들의 대화장소인 정자설치와 주변 조경나무 식재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듬뿍담아 쾌적한 시설로 가꾸어져 있다.

    완도군은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중심공간 재정비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내정마을에 주민쉼터 조성 사업비 90백만원을 지원하여 이달에 사업이 완료가된 것이다.

    앞으로 내정마을 주민들은 주민쉼터를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각종 항아리나 옛날 농경자재 등을 비치해 나가고, 계절별 꽃나무도 식재하여 아름답게 가꾸어 나간다는 것이다.

      주민 신모씨는 “쓰레기만 쌓여갔던 이곳이 깨끗하게 가꾸어져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조그만한 공간이라도 우리손으로 아름답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우치게 되었다”고 하였다. 

    완도군은 바닷가 울모래마을 만들기 사업비를 대상지역인 신지면 6개마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비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맞는 마을환경개선 및 주민소득 향상 사업 위주로 편성되었다.

    현재 설계 및 계획중인 사업은 6개마을 10여개의 사업이 추진중에 있으며, 금년까지 완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살기좋은 마을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하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금년 12월에 평가를 통하여 내년도 사업비를 확정·차등 지원해줄 계획이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