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사랑의 자원봉사 활동 전개



  • - 외딴섬 주민을 위한 원-스톱 종합 자원봉사활동 펼쳐

    완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외딴섬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안면 횡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방 · 한방, 이 · 미용봉사, 보일러 점검, 돋보기안경 지원, 선박장비 수리 등 전문 기능분야 별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외딴섬 사랑의 봉사활동은 통합형 one-stop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매월 외딴섬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 바, 30여명의 전문기능을 가진 민간 자원봉사자 및 관련 기관 ∙ 단체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반이 대상 도서를 출동하여 평소 소외되기 쉬운 의료봉사는 물론 이 · 미용 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여 관련 수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금번 봉사활동 수혜자인 손보매 할머니는 “머리 한번 하려고 가까운 노화도로 나가야 하는데 정기 여객선도 없는 소외된 지역이다 보니 지금까지 미루어온  의료와 미용을 이번에 무료로 받고 보니 너무나 고맙고 다가오는 추석을 이젠 걱정 없이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자원봉사팀의 노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하였다.

      한편, 횡간도 이장 김명룡씨는 “외딴섬이나 다름없는 본 섬에 이곳까지 직접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니 고마운 마음 그지없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특히 금번 봉사활동에는 평소 의료 수혜에 취약한 이곳 횡간도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한방 및 치과 공중보건의, 방문보건담당 등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에서 마련한 백미 20kg 5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외딴섬 자원봉사는 의료서비스 등에 취약하고 소외된 도서 주민들과 봉사반이 함께하는 민 . 관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 해소 및 군민 일체감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각종 문화 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당해 종합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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