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나눔, 외딴섬 봉사 활동 전개

  • 외딴섬 주민을 위한 원-스톱 종합 자원봉사활동 펼쳐

    완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외딴섬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청산면 모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방 · 한방, 이 · 미용봉사, 보일러·가스·전기·전자수리 점검, 돋보기안경 지원 등 전문 기능분야 별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정성 어린 감동을 전해주었다.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외딴섬 사랑의 봉사활동은 통합형 one-stop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매월 외딴섬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 바, 30여명의 전문기능을 가진 민간 자원봉사자 및 관련 기관 ∙ 단체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반이 대상 도서를 출동하여 평소 소외되기 쉬운 의료봉사는 물론 이 · 미용 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여 관련 수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금번 봉사활동 수혜자인 염정자(81세) 할머니는 “머리 한번 하려고 해도 완도읍으로 나가야 하는데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하기도 힘드는데 의료와 미용을 한꺼번에 무료로 받고 보니 너무나 고맙다”며 자원봉사팀의 노고에 극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모서리 이장 서정수씨는 “청장년층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본 섬 이곳까지 직접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니 외롭던 마음이 싹 가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특히 금번 봉사활동에는 평소 의료 수혜에 취약한 이곳 모도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한방 및 치과 공중보건의, 방문보건담당 등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에서 마련한 백미 20kg 5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외딴섬 자원봉사는 취약한 의료서비스 등에 역점을 두고 평소 소외되기 쉬운 도서 주민들과 봉사반이 정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민· 관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 해소 및 군민 일체감 조성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당해 종합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