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사랑의 이동목욕 서비스 전개

  • 매월 12차례 찾아가는 이동목욕 봉사활동 순항

      완도군은(김종식 완도군수) 자체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동목욕봉사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도서주민들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체 청결과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이동목욕서비스를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3차례씩 12읍·면을 순회방문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목욕시설이 갖춰진 이동목욕차량 1대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을 구성하여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탁, 청소, 이·미용 서비스 및 가사청소 등 봉사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이동목욕 수혜대상자는 물론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장(김순희)은 “이동목욕 대상자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 이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인간적인 대화를 나누며 애로 및 불편 사항을 해소하여 줌으로써 자원봉사자들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동목욕 서비스 수혜자들은 “생활형편이 극히 어려운 저희들에게 직접 찾아와 한가족처럼 대화를 나누며 정성어린 목욕서비스를 받고나니 심신이 깨끗하고, 활력이 되살아난다며 벌써부터 다음 이동목욕봉사가 기다려진다”며 속내를 밝히기도 하였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해 거동불편자 약 500여명의 이동목욕 서비스에 이어 금년 한 해 동안(9월 현재까지) 540여명이 이동목욕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증폭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김광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를 목욕시키는 일은 핵가족시대 새로운 서비스 활동 영역으로 가족들조차 감당하기 힘든 일 이라고 말하고 이동목욕봉사팀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목욕봉사활동 뿐 아니라 청소 등 부가적인 봉사활동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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