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찾아가는 경로당건강교실 ‘큰 호응’



  • - 완도군·한방과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순회진료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도서지역 노인들의 만성퇴행성질환 및 각종 성인병 조기발견을 통한 등록관리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경로당건강교실』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군 보건의료원산하 12개 보건지소와 18개 보건진료소가 경로당 23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총 835회를 방문하여 10,673명의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군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경로당건강교실은 기본건강체크(혈압ㆍ혈당검사), 물리치료, 한방진료와 건강관련 보건교육, 건강상담, 노인체조 지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제공은 물론, 어르신들과 대화나누기로 적적한 어르신들에게 말벗을 해줌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리치료사, 간호사, 한방의사로 구성된 순회진료팀 구성하여 순회진료를 펼쳤는데, 특히 한방진료(침시술)가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경로당건강교실에 참석한 황모씨(여ㆍ76세ㆍ당산리경로당)는 경로당건강교실을 통해 무료하고 적적한 노인정에 찾아와 준것만도 고마운데 진료도 해주고 간식도 나눠주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친아들ㆍ딸처럼 손을잡고 자주 찾아와 달라며 반가워하셨다.

     완도군은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군민의 24%를 넘어선 장수군으로 이중 90%이상의 어르신들이 1개 이상의 만성병을 갖고 있어 이를 지속적으로 보살펴 주기 위해서 도서로 형성된 어려운 여건과 부족한 인력에도 적극적인 순회진료를 펼쳤다고 했다.

     한광일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만성질환관리로 지역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여건이 조성되었으며, 완도군의 경우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만큼 앞으로도 꾸준하게 경로당건강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증진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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