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보고기념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

  •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1200년 전 동북아 해상무역을 경영하였던 장보고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건립된 장보고기념관이 2월 29일 개관하여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개관 기념으로 중국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의 유물을 대여하여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어 역사 체험의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장보고기념관은 완도가 고향인 장보고 대사의 실체를 한․중․일 삼국의 자료와 문헌기록을 통해 증명하고,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는 공간이다. 2개의 상설전시실은 뿌리/ 생성/ 제국/ 향해 등 4개의 Zone으로 분류하여 장보고의 삶과 동북아 해상무역 활동, 해양개척 정신과 그 정신을 계승하여 21세기 신(新) 해양시대 개척 의지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개관 이후 서울과 부산, 광주 등 대도시와 인근 지역주민 등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400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유물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체계를 탈피하고, 모형과 영상․정보검색․관람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시스템 운영 등 입체적인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어 타 시설과 차별화되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완도군은(군수 김종식) 장보고기념관을 중심으로 장도 청해진유적지, 장보고 동상, 해신 드라마세트장, 해양종합공원 등을 장보고대사의 역사 문화 관광코스로 체계화하고 관광자원화 하여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과 중국의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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