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주식회사 3월 25일 창립총회 열린다.

  •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전복주식회사 창립 총회를 3. 25일 완도 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창립총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완도군수, 농수산물유통공사장, 한국전복협회장등 400명이 참석하여 시장개척 및 판매망 확충, 상품 다양화 및 유통 효율화를 논의 할 예정이다.

    완도산 전복은 국내 전복산업을 주도하고 전국 생산량의 81%인 3,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1,540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웰빙건강식품인 완도산 전복을 세계 일류 상품화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전복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 생산자, 유통업자 등이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25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그간 불합리한 유통구조, 활전복이 주류를 이루는 단순한 제품, 과잉생산시 소비의한계, 마케팅 역량부족등 산지 조직들의 경영능력 한계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규모있는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현재 전복시장은 4,547톤에 3천억원 규모이며, 2012년도에는 7천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설립 초년도에 전국 시장의 26%인 1,200톤을 판매할 계획이며, 2~4년차에는 40%인 1,800톤을, 4년차에는 전국시장의 50%를 점유할 계획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어업인 주주 611명이 18억 5천만원, 완도군 12억 5천만원, 수협 2억원, CEO 및 유통업자 5억원등 총 34억원으로 출범하며 향후 3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으로, 주주 구성은 생산자, 유통업자, 군, 수협등이 참여하고 출자한도는 1인당 1백만원이상 5억원이하의 범위내에서 현금으로 출자하게 된다.

     향후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직거래 판매망 확보 및 해외수출 추진 및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2년차부터는 소비를 촉진하여 중국을 포함한 화교권과 북미시장을 개척하고 설립 4년차부터는 주식상장을 통한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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