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은행 이용하세요!



  • -고품질 참다래 생산 기대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참다래의 착과율과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 안정적으로 참다래를 생산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약 채취기, 개약기, 약정선기 등 꽃가루 채취 장비와 꽃가루 생존여부를 확인하는 생물 현미경등을 활용 꽃가루를 간편하게 조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증류수채취기 등 첨단장비를 보강하여 빠르고 간편한 꽃가루 조제가 가능해졌다.

     꽃가루은행은 참다래의 경우 암꽃과 수꽃의 개화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요하지만 별도의 장비가 없이 꽃가루를 채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착안된 사업으로 농가에서는 과원에서 10a당 30kg정도의 수꽃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가져오면 장비를 이용 3일 이내에 꽃가루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종전까지는 주로 가루수분을 했으나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2006년부터 물수분을 이용하고 있으나, 교반기(믹서기), 증류수채취기 없이 농가에서 희석이 어려워 꽃가루은행을 이을 운영하여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금호 소장은 갑작스런 기상변화나 서리피해 대비는 물론 균일하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앞으로 인공수분요령 교육 및 노후장비 보강을 통해 꽃가루은행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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