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원”으로 불러 ···주세요

  • 인공폭포 주변 공원명칭 공모 당선작 확정 발표


    완도군에서는 고유한 명칭 없이 쌈지공원으로 불리어 오고 있는 인공폭포 주변의 새로운 이름으로 “빙그레 공원”을 확정 발표했다.


    군민과 관광객들의 쉼터와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지역을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온 인공폭포 주변이 고유명칭 없이 쌈지공원으로 부르고 있어 명칭 제정이 시급하다는 군민여론에 따라 경관 디자인 개선사업에 맞춰 전국민을 대상으로 새이름을 공모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1개월간 인터넷, 우편, FAX를 통해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154건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명칭이 접수되었으며 1차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한 3건의 명칭에 대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이세도씨가 제안한 “빙그레 공원”이 최종 당선되었다.


     명칭 제안내용에 따르면 완도의 빙그레 웃을 “莞”자의 뜻을 빌어 공원이름에 적용하였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을 언제나 기분 좋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공간임을 나타내는 정겨운 우리말 이름이며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도 쉬운 “빙그레 공원”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당선작 및 입선작 제안자 2명에게는 표창 및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경관디자인사업 준공에 맞춰 표지석을 건립하는 등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중심지역을 정체성 있고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수준 높게 디자인하고 “빙그레공원”으로 명칭을 확고히 함으로써 도시경관의 품격 향상과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말 완공예정인 경관디자인개선사업은 벽천분수 증설, 데크산책로 조성, 조경수 식재, 경관조명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증설한 벽천분수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물줄기 조정 및 경관조명등 설치를 위해 9월 21부터 시험가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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