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0월은 경로효친의 달



  • ― 경로행사 간소하게, 검소하게 그러나 정성을 다해  ―


    완도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에 대한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소외감을 달래기위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노인위안 경로잔치를 오는 8일부터 11. 6일까지 개최한다.


    소안면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노인위안 경로잔치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하여 노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국악과 가요공연, 노인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간단한 점심과 다과가 제공 된다.


    군은 군 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과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 행사규모를 축소하고 조촐하면서도 내실 있게 추진토록 계획을 변경했다.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오찬은 간단한 음료와 식사만 제공할 예정이며 효사랑 가정, 효자․효부, 노인복지 공로자를 발굴 표창하는 등 효 실천 분위기 확산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각 읍면별로 위안잔치가 실시되는 날에는 각급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어른공경의 아름다운 풍경도 연출된다. 


    특히, 금일읍에서는 kbs 광주방송총국의 사랑나눔봉사대가 이․미용, 영정제작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예정 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의 열악한 환경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시름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불어 놓고자 마련한 이 행사가 조금이나마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06년 노인수발급여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전국최초로 노인수발사업을 실시했으며, 도서형경로복지센터 운영, 노인전용공중목욕장 건립,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독거노인 주간보호사업 등 도서지역에 맞는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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