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신」세트장 관광지 본격 개발

  • 오픈세트장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 관광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혀

  • 완도 드라마 오픈세트장이 방송3사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관광수요 창출과「건의 섬 완도」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드라마 ‘해신’이후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완도 오픈세트장은 최근에 방영된 모든 사극의 배경으로 제작이 이뤄질 만큼 촬영장소로서의 활용가치와 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신 종영이후에도 세트장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민자유치 등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등으로 드라마 촬영장으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으며, 매년 30여만명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있는 완도 오픈세트장은 전문 연출가와 드라마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세트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연개소문, 대조영, 주몽, 태왕사신기, 이산 등 주요 방송사 수많은 인기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됐고 최근에는 쾌도홍길동, 대왕세종 등을 촬영중에 있다.

    완도군은 드라마 세트장이 촬영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작년 10월 12일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아 관광지로 지정 고시하고「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에 즈음하여 관광객 손님 맞이를 위한 관광지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일원 243,518㎡의 면적에 조성될「해신 장보고 드라마 세트장지구 관광지」는 총사업비 1,108억원(공공40, 민자1,068)을 투자하여 선박전시장과 해양레저시설 등의 휴양문화시설, 관광숙박시설, 상가 및 운동 오락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드라마 오픈세트장과 여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였으나 관광지 조성사업이 시작되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계절 관광휴양지로 개발하여 머물다 갈 수 있는 체험․체류형 공간으로 조성해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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