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1호 ‘빙그레 주유소’ 착한가게 탄생

  • 완도군 최초의 착한가게!  매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완도군에서는 22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군 관계자, 업소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제1호점인 완도읍 빙그레 주유소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중소규모의 자영업자들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완도군에서는 완도읍 가용리에 소재한 ‘빙그레 주유소’ 대표 박경남 번영회장이 처음으로 가입했다.

    앞으로  ‘빙그레 주유소’는 주유 판매시 유류 ℓ당 5원씩을 적립하여 완도군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주게 되며, 지난 11월 한달동안 착한가게 적립금 120만원을 모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납부한 바 있다.

    ‘빙그레 주유소’ 박경남 대표는 “착한가게로 지정되어 기쁘다. 평소 남을 돕고 싶었는데 이런 방법으로 도울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매월 착한가게 적립금이 늘어나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착한가게로 등록된 업체에게는 착한가게 현판과 함께 행복스티커,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세제혜택도 주게 된다. 앞으로도 우리군 관내에 2, 3호 착한가게가 등록되어 나눔으로 함께하는 곳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은 금년 한해동안 생활이 곤란해진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지원, 갑작스런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의료비 지원, 화재로 인한 복구비 지원, 주택개보수 및 신축지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차상위계층 주부식비 지원 등 6억1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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