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비파 웰빙 상품화사업」본격 추진

  •  완도군 연 3회 농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농정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완도군은 민선 3기 김종식 군수가 취임한 후 타시군에 비하여 열악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해야 된다는 방침을 수립하여 권역별로 지역실정에 알맞은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해 왔다.


      비파는 완도읍․군외면․신지면 지역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원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전라남도의 10대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수급불안작목의 대체품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식재면적은 80헥타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비파는 온난한 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한 난지과수로서 완도와 거제 그리고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비파는 과육 뿐만 아니라 씨앗과 잎을 상품화 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이다. 완도군은 지난해에 선정된 노화 권역의 향토자원인 전복과 구절초를 활용한 산업화 사업계획에 이어 금년에도 완도 비파 웰빙 상품화 사업계획이 농식품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29일 최종 발표한 2011년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금회 선정은 지난 12월 25일 4년 연속 획득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고금 유자고을 청학권역)과 함께 김종식 군수의 장기간 치밀한 계획 하의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얻은 결과이며, 더불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끌어 낸 성과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재배․가공․관광 및 서비스 산업이 복합․융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증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완도군은 2008년부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약산생약초명품화사업과 지난해 선정되어 2010년부터 시행하게 될 노화 전복과 구절초 산업화사업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완도 비파 웰빙 상품화 사업계획이 농식품부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 동안 군의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권역별 특화농업 전략산업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금회 선정된 완도 비파 웰빙 상품화 사업에 총사업비 30억원 중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시장대응형 비파 가공상품과 비파 체험공간 등을 투자하여 비파 산업을 허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다.


      비파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과수지만 가까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 재배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완도군은 지난해 벼 재고량이 많아 금년 벼 수매량 감소로 쌀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어 10월 31일까지 고향쌀 특별판매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목표량(1만포) 대비 120%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어 농가에게는 웃음과 판매에 참여한 관내기관 및 사회단체 등 임직원과 향우에게는 고향사랑에 대한 보람을 주었다. 이러한 성취로 지난 12월 11일 전라남도의 유통업무 우수시군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2009년 12월 현재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경지면적의 48%인 3,918ha로서 전라남도내 타시군에 비하여 비교적 인증비율이 높은 편이다.


      2010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생명식품 산업 육성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무농약 이상 단계의 인증면적 비율을 상향 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0년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4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저투입․고효율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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